출처 : http://100.naver.com/100.nhn?docid=759280
물부족국가
정의 : 국제인구행동연구소(PAI)에서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평가해 물이 부족하다고 분류한 나라.
내용 : 국제인구행동연구소(PAI;Population Action International)에서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평가해 물이 부족하다고 분류한 일군의 나라를 말한다. 강우 유출량을 인구수로 나누어 1인당 물 사용 가능량이 1000㎥ 미만은 물 기근국가, 1000㎥ 이상에서 1700㎥ 미만은 물 부족국가, 1700㎥ 이상은 물 풍요국가로 분류한다.
이 연구소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, 한국의 경우 1993년 1인당 물 사용가능량이 1470㎥로 물 부족국가에 해당하고, 2000년 사용가능량도 1488㎥로 역시 물 부족국가에 해당하는 한편, 2025년에는 많게는 1327㎥, 적게는 1199㎥가 될 것으로 분석되는 등 갈수록 물사정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.
또 국가별로는 지부티·쿠웨이트·몰타·바레인·바베이도스·싱가포르 등 19개국이 물 기근국가로, 한국 외에 리비아·모로코·이집트·오만·키프로스·남아프리카공화국·폴란드·벨기에·아이티 등이 물 부족국가로, 미국·영국·일본 등 119개국이 물 풍요국가로 분류되었다.
특히 한국은 연간 강수량이 세계 평균인 973㎜보다 많은 1283㎜이지만, 국토의 70% 정도가 급경사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, 강수량의 대부분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내림으로써 많은 양이 바다로 흘러가는 한편,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1인당 강수량은 세계 평균의 12%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.
그러나, 이는 인구증가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을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서 국토면적과 인구밀도, 강우량만 반영하였을 뿐이며, 수도 보급률이나 수질, 물 이용 효율, 운영기술 등은 반영되지 않은 단순한 지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. 또한 PAI는 UN(국제연합)에 소속된 기구라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미국의 사설 연구소로 밝혀졌다.
2006년 세계물포럼에서 발표한 각국의 물 빈곤지수(WPI;Water Poverty Index)에 따르면, 한국은 147개국 가운데 43위로 물 사정이 비교적 양호한 편에 속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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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2년 부터 '대한민국은 물부족국가' 라는 말이 돌았던 걸로 기억난다. UN에서 우리나라를 물부족국가로 지정했다고 언론, 다큐멘터리, 학교 등지에서 사람들에게 세뇌를 하다시피 한 내용이다.
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. UN에서 물부족국가라고 발표한적도 없었다. PAI는 그냥 사설기관일 뿐이었고 국토면적, 인구밀도, 강우량 만을 따져서 수치를 계산하여 우리나라를 물부족국가로 지정하였다. 하지만 수도 보급률이나 수질, 물 이용 효용성을 계산하지도 않았다.
그럼 지금까지 우리가 알았던 것은 무엇인가. 누가 만들어 낸 허위사실인가. 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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